김정영, ‘달이 뜨는 강’ 캐스팅…명품 연기 활약 예고

입력 2020-11-05 12:30



배우 김정영이 ‘달이 뜨는 강’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5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측은 배우 김정영이 새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공손 부인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와 드라마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명품 사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영은 평강공주(김소현 분)의 유모인 공손 부인 역을 맡는다. 십 년 전 실종된 평강공주가 살아 돌아오길 바라며 홀로 빈 공주궁을 지키고 있다가 평강이 살아서 돌아온 후, 평강의 그림자가 되어 움직이는 충성스러운 인물이다.

내공 깊은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으로 맡은 배역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김정영은 최근 KBS2 ‘본 어게인’과 SBS ‘더 킹:영원의 군주’, 그리고 MBC ‘십시일반’,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서 다채로운 변신을 꾀하며 호연을 펼친 바 있다.

다양한 작품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관계자들과 대중 모두에게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는 김정영은 이번 ‘달이 뜨는 강’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고 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