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판 지원 플랫폼 운영사 '티쿤', 세계 8개국에 충무로 스티커 진출

입력 2020-11-05 10:02
수정 2020-11-05 14:13


해외직판 기업 티쿤글로벌(대표 김종박, 이하 티쿤)이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미국, 칠레, 인도네시아, 영국에 이어 필리핀까지 세계 8개국에 충무로 스티커를 진출시켰다.

티쿤글로벌 관계자는 "티쿤 플랫폼의 스티커는 국내에서 사양화 추세에 접어든 충무로의 인쇄산업이 티플랫폼을 통하여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판로를 개척한 좋은 사례"라며 "그동안 티쿤을 통해서 현수막, 배너, 부직포백 등 주문 제작 기반의 인쇄 아이템들이 경쟁력을 확보했다.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8개국을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침체 속에서도 티쿤은 비대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전자 상거래로 오히려 매출 증대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투자를 받기도 하였고, 1천만 불 이상 수출한 기업에 수여하는 '천만불 수출의 탑'도 수여받았다.

티쿤은 티쿤(TQOON)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돕고 있으며, 티쿤 스티커점은 현재 일본, 칠레,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영업 중에 있다. 미국, 인도네시아, 영국, 필리핀에도 분양을 완료하여 오픈할 예정이다.



제일 먼저 영업을 시작한 일본향 스티커점 애드프린트는 작년에만 매출 55억, 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지난 10월 20일에는 일본, 칠레, 호주에 이어서 4번째로 말레이시아 전상점 아바프린트가 오픈했다.

티쿤 스티커 4호점이 판매를 시작한 말레이시아에는 티쿤의 직영법인이 세워졌으며, 10월 말 현재 스티커점과 함께 건강보조제, 실사출력물, 부직포가방 등 총 8개점이 말레이시아향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티쿤은 실사출력물과 공구제품 등을 해외로 보내기 위해 상시 이용점을 모집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