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현대카드와 유니크한 수제맥주 '아워 에일' 출시

입력 2020-11-05 09:45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현대카드와 콜라보 한 '아워 에일(OUR A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워 에일'은 '우리(OUR)의 순간(HOUR)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맥주'라는 뜻으로 디자인부터 맥주 레시피까지 1년 반 동안 양사가 함께 협업해 개발한 맥주다. 맥주계와 금융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이 녹아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기존의 콜라보와 다르게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나 유통 분야에 새로운 협업 패러다임을 창출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아워 에일'은 맥주캔에서는 보기 힘든 유니크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치마폭에 흙과 바위를 퍼담아 제주를 만들었다는 설문대 할망신의 설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설문대 할망신이 보리와 홉으로 맥주를 빚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설화 속 문양과 벽화를 모티프로 제주의 자연 요소인 바다, 오름, 해를 블루, 그린, 레드의 색상으로 표현했다.

제품은 깔끔한 시트러스향이 감도는 세션 에일 타입으로 '제주 영귤꽃'이라는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제주보리의 달큰함과 4.4도의 낮은 도수로 누구나 마시기 편하게 만들어졌다.

'아워 에일'은 500mL 캔 맥주로 출시하며, 전국 편의점에서 4캔 1만원의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맥주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맥주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로 책정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아워 에일'의 출시를 기념해 총 1,000만원 현대카드 기프트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맥주 홈페이지에서 '아워 에일'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 응모할 수 있다. 퀴즈 정답을 맞춘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 기프트 카드를 선물한다. 이벤트는 11월 5일(목)부터 11월19일(목)까지 2주간 진행하며, 당첨자는 11월 24일(월) 오후 2시에 개별 연락으로 발표한다.

문혁기 대표는 "'아워 에일'은 제주맥주와 현대카드가 제주의 탄생설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해 만든 제품"이라며 "소위 각 업계를 대표하는 힙스터로 불리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9월 공식 출범했다. 2020년 3월 '제주 위트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슬라이스' 전 제품을 전국 5대 편의점에 입점 완료했다. 2020년 상반기 매출 148억을 돌파하며 수입맥주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한국 맥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