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조문' 홍남기 부총리 등 코로나19 검사

입력 2020-11-04 16:33
수정 2020-11-04 17:5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서울 마포구에서 검사를 받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가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갔는데, 그날 빈소에 방문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했던 홍 부총리는 오후에는 국회로 돌아가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았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은 위원장과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가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자리를 떠 검사를 받았고,정무위는 조기 산회했다.

은 위원장과 조 위원장도 검사 후 자택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