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데뷔 첫 컴백쇼 ‘모놀로그’ 성료…무대 찢은 마마무 클래스

입력 2020-11-04 08:00



마마무가 데뷔 첫 컴백쇼 '모놀로그(MONOLOGU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로 컴백한 마마무는 같은 날 Mnet 단독 컴백쇼 '모놀로그(MONOLOGUE)'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데뷔 첫 컴백쇼를 진행하게 된 마마무는 "데뷔하고 햇수로 7년 만에 컴백쇼를 하게 됐다. 아무한테나 주어지는 무대가 아니다 보니 너무 좋지만,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놀로그(MONOLOGUE)'는 지난 7년간 공개한 적 없던 마마무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낸 뮤직 토크쇼로, 그간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한 것은 물론 신곡 '아야(AYA)'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독백 첫 주자로 나선 화사는 '윈드 플라워(Wind Flower)'를 선곡했다. 멤버 모두가 애정하는 노래이지만, 세상이 몰라준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마마무는 멤버 솔라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색다른 감성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마다 항상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는 문별은 랩으로 '너나 해'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마마무만의 정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솔라는 '힙(HIP)'을 언급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고난도 안무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MAMA'에서 선보였던 '힙(HIP)' 리믹스 버전을 통해 댄스 브레이크까지 완벽 소화하며 솔직 당당한 매력을 선사했다.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 무대에 이어 신곡 '아야(AYA)'가 소개됐다. 휘인은 커져가는 대중의 기대에 고민이 깊다면서도 그만큼 치열하게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아야(AYA)' 무대에서 마마무는 이제껏 보지 못한 과감하고 와일드한 매력으로 컴백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마마무 클래스를 과시했다.

마마무는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에 대해 "저희의 음악으로나마 힐링과 치유를 전하고자 만들게 된 앨범이다. '딩가딩가(Dingga)'가 지금의 모든 상황을 딱 대변해주는 것 같다. 강제로 방구석의 집순이들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해독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우리에게도 또 대중분들에게도 공감이 되고, 힐링도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마마무는 문별이 호스트로 활약 중인 네이버 NOW. '어벤걸스'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컴백일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마마무는 신곡 '아야(AYA)'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