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에 건 '통 큰' 도박…영국서 바이든 승리에 15억원 베팅

입력 2020-11-03 22:43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에 100만 파운드(약 14억8천만원)를 도박에 건 사람이 있다고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최종 승리할 경우 이 사람은 154만 파운드(약 22억7천만원)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미 대선 관련 '베트페어 익스체인지'에 베팅한 금액은 모두 3억 파운드(약 4천400억원)다.

업체가 내다본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은 간밤에 65%에서 61%로 4%포인트(P) 떨어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35%에서 39%로 상승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 '스마켓'(Smarkets)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38%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