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또 800명대 '폭증'…도쿄서만 200명 이상

입력 2020-11-03 21:17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만에 800명대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64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4천12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877명에서 이달 1일 614명, 2일 489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이날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209명, 오사카(大阪)부 156명, 아이치(愛知)현 85명, 홋카이도(北海道) 7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9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