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3일 투니플레이의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투니플레이는 만화, 웹툰 등 국내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게입 배급사 팡스카이를 통해 웹툰 기반의 모바일 게임 '고수'를 서비스하며 최근 서비스 지역을 대만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20억원, 부채 18억원, 자본 2억4,800만원이며, 4억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투니플레이 신규 등록으로 K-OTC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 수는 총 135개사다.
투니플레이는 5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