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강윤택 센터장)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사회가 보편화 되면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이 더욱 어려워진 여건을 감안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랜선에 온기를 담다, 따뜻한 변화 그리고 도약> 이라는 주제로 11월14일(토),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각장애인 3인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1강은 <mac OS BIGSUR 변경사항 알아보기>,제2강은<오디오 하이젝을 이용한 사운드 레코딩 및 비대면 강의에서의 사운드 환경 조성>,제3강은<사이드카,업무 추진력 가속>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윤택 센터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중증시각장애인이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 되길 바라며, 랜선을 통한 행사지만 이를 통해서라도 따뜻한 온기를 서로 공유하고 그 속에서 작은 변화와 도약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참여자를 20명으로 제한하며 철저한 방역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나 문의사항은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