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 공급을 계획했던 단지들이 막바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11월에도 분양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2일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이달에는 55개 단지, 총세대 수 4만8,903세대 중 4만1,298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 수는 1만7,572세대(56% 증가) 늘어나고, 일반분양은 2만889세대(102%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는 연기할 수 없는 연말 시점이 다가오면서 분양 계획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903세대 중 3만283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은 없지만, 경기도가 1만8,880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8,620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상북도가 4,90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