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베트남 '항공·관광 살리기' 2차 부양책 발표 '대출보증 및 자본투자'

입력 2020-11-02 08:44
수정 2020-11-02 09:39


[사진 : vnexplorer] 베트남 항공 사진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항공과 관광 부문 경기회복을 위한 두 번째 경제 시뮬레이션 패키지(economic simulation package)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정부가 항공 회사에 대한 대출을 보증하고 자본투자공사(the State Capital Investment Corporation)가 항공 회사에 투자하도록 하는 메커니즘이다.

기획투자부 차관은 "이번에 내놓은 패키지와 새로운 정책들이 항공산업 유동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내 경제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가 항공사에 대한 대출금 총 11조 동(VND) 미화 약 4억8천만 달러에 대해 보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기획투자부는 또 2021년 항공유에 대한 환경요금을 70% 인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국가예산(the state budget)이 현재까지 매우 낮아진 상황에서 항공유에 대한 인하가 이루어질지 전문가들은 고개를 젓고 있다.

이에 기획투자부는 '항공·관광 살리기 제2차 경기부양책' 발표 후 관련 내용에 대해 다른 부처와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