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의 농막에서 화목난로를 켜고 잠든 50대 여성이 지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9분께 영월 중동면 이목리의 한 농막에서 A씨(59·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 곁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채로 발견된 남편 B씨(59)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농막에서 화목난로를 켜고 자던 중 일산화탄소(CO)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