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아주대병원, 혈장치료제 코로나 치료목적 사용 승인"

입력 2020-11-01 18:31
수정 2020-11-01 19:05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세 번째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아주대학교 병원이 신청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 목적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19일 칠곡 경북대병원의 첫 승인과 29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이어 세 번째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기관 외의 세 곳의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GC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혈장치료제는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2상을 마치고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총 3곳의 대학병원에서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병원 의료진들이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