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30일) 정식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2, 아이폰12 PRO는 애플이 선보인 최초 5G 지원 스마트폰이지만, 디자인은 과거 아이폰 모델로 되돌아가 아이폰 사용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마트 데이터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가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적합한 네트워크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LTE와 5G를 교차로 사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PRO' 모델에는 향상된 'LiDAR'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개선된 초점 속도를 제공한다.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었으나, 최근 내달 20일 공식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 2종의 모델에는 항공 우주 등급의 알루미늄을 무광택으로 후면에 사용했으며, 상위 2종의 모델에는 고강도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광택 처리하여 채용했다. 더불어 전면 디스플레이에 '세라믹 쉴드'를 탑재하여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아이폰11의 둥근 모서리 디자인과 달리 아이폰5와 유사한 각진 테두리를 적용했으며, 소비자 사이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차 출시 국가에서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첫 날 아이폰11의 2배를 웃도는 판매량이 기록되었으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완판 행보를 보이는 등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5G를 지원하는 점 등을 등에 업고 '슈퍼 사이클'을 달성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무대와도 같았던 5G 스마트폰 시장으로 애플이 행보를 펼치며 두 제조사 간의 박빙의 승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식적인 사전 예약에 앞서 수준 높은 사은 혜택을 내걸고 예약을 접수 받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예약 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방식과 관계없이 에어팟 프로를 지급하는 것으로 밝혀 소비자의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강화 유리 필름, 고급 케이스 3종,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등 수요가 높은 제품을 추가 사은품으로 라인 업 하여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이러한 사은 혜택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구매 소비자 또한 지급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아이폰12 PRO는 블루 색상, 아이폰12 전 모델의 잔여 재고가 안정적인 공급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해당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실물 크기 정보 등을 활용하여 모델을 선택하고 있는 양상이며, 여타 판매처에 비해 파격적인 사은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 밖에도 무료 판매 모델 또한 다채롭게 라인 업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짜폰' 인기 모델로는 가입 유형에 따라 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아이폰SE2가 손꼽히고 있다. 아이폰X와 아이폰XR은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합류되어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잔여 재고는 바닥을 보이고 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