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비수도권 기업도 예비유니콘 육성"

입력 2020-10-30 09:56
수정 2020-10-30 16:1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서초구 VR빌딩에서 비수도권 소재 지역형 예비유니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R마트는 중진공이 선정한 지역형 예비유니콘 후보기업과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투자 설명회다.

이날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관심을 가진 지방펀드 관련 민간 투자자와 금융기관 및 한국거래소 등 21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더맘마(중소마트 상품·광고 플랫폼), 에이엘티(비메모리 반도체 검사·기술시험), 인더케그(수제맥주 발효·숙성기기), 삼정터빈(터빈휠제조, 방산품 정비), 한내포티(희귀금속 회수·재생산), 올소테크(정형용 임플란트) 등 전북, 충청, 경남 지역에 소재한 6개사가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중진공 성장공유형자금 지원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액은 8,185억원에 달하며, 올 상반기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22개사, 674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며 "비수도권 소재기업, 전통제조기업, 창업기업 등 투자소외 영역에 있는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