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밀린 집세 때문에 미국 주택시장에서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우려된다고 하는데요. 12년 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미국은 집세를 내지 못할 경우.. 곧바로 거리로 쫓겨나 ‘homeless’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특히 내년 1월에는, 한국 증시에 최대 복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대 관심사였던 3분기 성장률과 대형 기술주의 실적발표가 나왔는데요. 그 부분부터 말씀해주시죠..
-올 3분기 성장률 속보치, 예상대로 33.1%
-2분기 -31.4%에 따른 기저효과, 의미 퇴색
-애플·아마존·페이스북·구글 실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재현 우려, 주가 상승 제한
-증시 앞날, 4분기 이후 경기와 기업 실적 ‘좌우’
-2차 팬데믹과 경기 재둔화 방지 ‘최대 관심’
-월가, 9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하락 ‘더욱 주목’
Q.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미국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사태로 밀린 집세 때문에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죠?
-코로나 사태 이후, 연말까지 밀린 집세 80조원
-집세 못 내면 거리로 쫓겨나가 바로 homeless
-연방과 주정부, 집세 못내더라도 ‘강제 퇴거’ 금지
-코로나 사태 이후, 연말까지 밀린 집세 80조원
-sunset 시한 내년 1월, 강제 퇴거자 급증 예상
-무디스 애널리틱스, 3000∼4000만명 이를 전망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380만명의 10배
-집세 체납→임대업자 곤경→서브프라임 사태
Q.다시 생각하기조차 싫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사태가 발생한지 12년이 됐는데요. 당시 상황을 되돌려보지요
-90년대 후반, 클린턴 시대 이후 자산거품 발생
-新경제 신화+강달러+저금리로 유동성 겹쳐
-9.11 사태 계기 IT거품 붕괴, 거품 경계론 확산
-2004년 금리인상→그린스펀 수수께끼→거품 심화
-그린스펀 수수께끼, 금리 인상→시장금리 하락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리먼 브러더스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출구전략 추진 중 코로나 발생
Q.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좀 더 상세하게 말씀해주시지요. 최근에 다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2008년, 우려됐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2008년 1월, 정책금리 0.75%p, 0.5%p 연속 인하
-2월, 1680억달러 위기 극복과 경기부양안 승인
-3월, 대공황 이후 베어스턴스 긴급자금 첫 지원
-9월, 페니맥과 프레디맥 국유화 조치 발표
-2008년, 우려됐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9월 15일, 구제안 합의 실패 ‘리먼 파산 신청’
-2008년 한해 다우 34% 폭락, 31년 이후 최대 폭
Q.그런 리먼 사태가 터진지 12년이 됐는데요. 현재 금융위기는 어떤 상황인지 말씀해주시지요.
-진원지 미국 주택시장, 위기 전 수준 회복
-IMF의 글로벌 주택가격지수, 위기 직전 159
-코로나 사태 직전 160, 위기 전보다 더 올라
-美 증시, 코로나 직전까지 전후 최장 강세장
-1990년대 부시-클런턴 시대 강세장 뛰어 넘어
-美 경제, 코로나 직전까지 전후 최장 호황기
-1990년대 부시-클런턴 장기 호황기 뛰어 넘어
Q.위기가 발생할 당시만 하더라도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발생한 만큼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비관론을 이겨내기 위해선 정책요인이 크지 않았습니까?
-Fed, 위기 이후 브라운식 비전통적 통화정책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로 ‘유동성 장세’ 연출
-거시경제정책, 고용 창출에 ‘최우선순위’
-산업정책, 제조업 부활과 4차 산업육성 균형
-대외정책, 리쇼어링과 미국 국익 우선적 확보
-트럼프 정부 경제성과, 오바마노믹스의 후광
-바이든 정부 출범, 오바마노믹스 골격 이룰 듯
Q.하지만 후유증도 컸지 않았습니까? 단적으로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 전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이 과장 치킨 비디오가 미국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엇입니까?
-美 금융업계, 글로벌 투자은행 중심 재편
-美 산업계, FAANG·MAGA 등 IT위주 생태계
-리먼 사태 주역,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大盜
-리먼 사태 근로자, 미국판 ‘이 과장 치킨 비디오’
-금융사고 주범, 우리와 달리 일벌백계로 다뤄
-금융위기 주범 16개 IB, 범칙금만 450조원 달해
Q.내년 1월에… 한국 증시에는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최대 복병일 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는데요. 왜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입니까?
-모기지 사태, 미국보다 중국과 한국에 ‘큰 충격’
-다우 45%보다 코스피 65%, 상해 75% 더 폭락
-원·달러, 900원대→1600원대 급등 ‘키코’ 사태
-마진 콜, 가장 안전한 국가자산 ‘디레버리지’
-금융위기 비용, 다른 국가로 전가해 조기 극복
-강제퇴거금지 시한 종료 내년 1월, 韓 증시 영향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