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이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발목을 잡힌 사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완판'을 기록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피스텔도 입지와 상품성에 따라 천차만별인 만큼 투자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1~2인 가구의 주요 거주지인 소형 오피스텔은 따져보면 아파트보다 직주근접성이 더 요구되는 상품이다. 자녀가 없는 세대가 주로 거주하는 만큼 교육, 녹지보다는 얼마나 빠르게 직장에 닿을 수 있는지, 단지 주변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지가 주요하다.
때문에 서울 안에서는 둘 이상의 노선이 겹치는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인정을 받는다.
먼저 두 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역을 중심으로 상가,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발달해 있다. 두 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직장과 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라면 더 많은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동일권역이라도 지하철 노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월세가 다르다.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공덕역 초역세권인 마포신영지웰(2004년 입주) 전용 53㎡의 임대료(KB부동산 시세 기준)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33만~143만원이다. 반면 공덕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마포현대하이엘(2005년 입주)의 동일면적 임대료는 115만원 선으로 임대료 차이가 난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의 의미는 수익률과 직결될 수 있으며 서울에서 역세권 아닌 곳이 없는 만큼 더블 혹은 그 이상이면 더욱 가치가 높아질 수 있어 오피스텔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멀티 역세권의 장점에 직주근접, 상품성을 모두 갖춘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어 이목이 쏠린다.
요진건설산업은 11월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2번지 외 4필지에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29㎡ 오피스텔 112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4~19층에 들어서며 희소성 높은 1.5룸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명에 걸맞게 우수한 교통 여건이 장점이다.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ITX청춘선, 동북선 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교통 요충지 왕십리 역세권에 위치한다. 총 6개 전철라인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5년에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출구가 사업지 인근에 예정되어 있다. 왕십리에서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환승 없이 강남, 종로, 신촌, 용산,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을 30분 내 닿을 수 있으며, 성수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 도로망을 이용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권역과 강남권역, 성수동 IT밸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위치한 한양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생 및 임직원 등의 수요도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다.
도보 10분 이내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왕십리 민자역사에 조성된 쇼핑몰, CGV영화관, 영풍문고,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슬세권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성동구청 맞은편에 위치하며 성동경찰서, 우체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과 더불어 한강시민공원이 위치해 높은 녹지 비율과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왕십리에서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완공이 되면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대중교통난 완화 및 도심 접근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 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부지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는 서울시의 서울숲 확대 계획에 따라 수변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는 3.6m의 높은 층고와 고품격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소형 주거 공간의 프리미엄을 높일 전망이다. 복층형 특화설계로 침실 및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락방을 선보이며, 풍부한 수납공간은 물론, 풀퍼니시드 시스템 가구 및 천장형 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을 갖출 예정이다. 전면 와이드 창호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하며, 공용공간 복도에도 자연채광을 위한 채광창을 설치할 계획이다. 외벽 전체는 화강석 마감으로 화사하고 품격 높은 입면 디자인이 반영된다. 옥상에는 입주민의 힐링을 위한 정원이 조성되며, CCTV, 로비 출입통제설비, 단지입구 주차관제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수요 원천 차단으로 비규제지역 아파트로 눈을 돌렸던 수요자들이 청약자격은 물론 대출과 전매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 상품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왕십리역 일대는 생활인프라와 교통이 편리한 입지로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지역 내 공급량이 적은 희소성 높은 1.5룸 복층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268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