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텍, 강화 비에스종합병원과 줄기세포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제휴 협약 체결

입력 2020-10-29 17:31


지난 28일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줄기세포 및 첨단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엔바이오텍 김대용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김종영 비에스종합병원 병원장(왼쪽 네번째), 백승금 비에스종합병원 행정원장(왼쪽 세번째), 김수희 비에스종합병원 대외협력본부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대표이사 김대용)이 지난 28일 강화군 소재 비에스종합병원(병원장 김종영)과 줄기세포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분야 업무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협약은 지난 8월 28일부터 발효된 '첨단재생의료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에 따라 적법한 시설과 허가조건 등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엔바이오텍의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기술과 비에스종합병원의 임상연구 기술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을 이끌고자 체결됐다.

본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엔바이오텍은 2009년 이후 국내외 수많은 파트너를 대상으로 축적해 온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세포처리기술과 최첨단 GMP시설을 제공하고, 비에스종합병원은 최신 의료시설과 탁월한 의료진들의 다양한 임상연구로 근골격계 질환, 고엽제 후유증 질환, 각종 난치질환치료제 개발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ISSCA)의 회장사인 엔바이오텍의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해외 줄기세포 마케팅과 천혜의 웰니스 관광지인 강화군에 소재하고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의 협력모델은 향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물론, 줄기세포 치료기술의 산업화와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바이오텍 김대용 대표이사는 "이번 비에스종합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 임상기술과 치료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전세계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영 비에스종합병원장은 "엔바이오텍의 줄기세포 기술협력을 통해 하루 빨리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줄기세포 임상연구가 시작되길 희망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강화 비에스종합병원에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