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매출 1조 6,031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800억원대 초반이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4조 8,699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간 경영목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의 80% 수준이다.
회사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시켰으며, 전사적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힘쓰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으로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