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코로나19·독감 PCR 콤보키트 수출 허가 획득

입력 2020-10-29 10:14


바디텍메드(바디텍)는 28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A·B형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PCR 콤보키트(ExAmplex Influenza A/B SARS-CoV-2 PCR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된 비교 임상 평가에 따르면 타사의 동일 유형 PCR 키트와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 일치했다.

이번에 허가 받은 PCR 콤보키트는 한번의 검체 채취로 코로나19와 독감의 감염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고, 동결건조 방식으로 상온 배송과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디텍은 지난 4월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이후 3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높은 편의성 및 신뢰도를 기반으로 공급지역도 확대하고 있다.

바디텍 관계자는 "지난 7월 8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10월 기준 50개국 이상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출허가를 회득한 PCR 콤보키트에 이어 항원 기반의 콤보키트도 수출허가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