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세븐팜'에서 겨울철 인기 간식인 '고구마'와 대표 식재료 '계란'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 판매채널인 '세븐팜'은 지난 4월 모바일앱에 진출한 이후 매달 우수한 지역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고구마는 국내 대표 고구마 주산지인 전남 영암, 무안 등에서 재배된 상품으로, 당도가 높아 일명 '꿀 고구마'로 불리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용량 700g(4,800원) 상품과 4인 가족이 충분히 먹을 양인 대용량 1.5kg(8,900원) 상품 등 2종을 준비했다.
더불어 농협의 '유난희 좋은 1등급 계란(특란 15입, 4,200원)'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팜의 인기 요인으로는 '착한 소비, 가격경쟁력, 우수한 품질' 등이 꼽힌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나 근거리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과일, 야채 등 신선 상품을 장 보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CMD는 "앞으로도 세븐팜을 통해 지역 농가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