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 출시

입력 2020-10-27 11:11


KB자산운용은 27일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개발한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과 더불어 5G, 수소 등 6개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업종별 펀드 편입 비중은 2차전지(25%)가 가장 높고 바이오(20%), 인터넷(20%), 수소(16%)가 뒤를 잇는다.

종목별로는 LG화학(10.9%), 네이버(10.4%), 삼성전자(9.5%), 현대차(9.3%), 삼성SDI(8.1%) 순이다.

코스피 대비 삼성전자투자 비중은 10% 이상 낮은 반면 뉴딜 정책 관련 종목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임승관 KB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상무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정부의 핵심 장기 프로젝트"라며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정부 정책 수혜 및 수급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뉴딜정책 관련지수를 활용한 ETF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