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5.6%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도 0.4%포인트 하락해 49.6%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하며 9월 1주 이후 7주 만에 50%선 아래로 내려왔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증가한 4.8%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전국 유권자 2천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또한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5.1%를 나타냈다.
지난주 3.4%포인트 급락했다가, 한주만에 반등한 것이다.
지난 22일 TBS 의뢰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19∼21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10.8%p), 서울(6.8%p)과 20대(7.4%p), 진보층(8.4%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를 통해 라임·옵티머스 사건 관련 '야권 연루' '검찰 비위' 등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여권이 검찰 개혁을 고리로 결집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반면 지난주 지지도가 올랐던 국민의힘은 2.3%포인트 하락한 27.3%를 나타냈다.
경기·인천(4.9%p), 서울(4.6%p), 대구·경북(4.0%p), 20대(7.9%p), 진보층(3.0%p) 등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로 7.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 밖으로 벗어났다.
이외에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8%, 정의당 5.4%, 기본소득당 0.8% 순이었다. 무당층은 1.4%포인트 늘어난 15.0%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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