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독감백신 접종 70대 사망…"기저질환 없어"

입력 2020-10-24 22:19


대구시는 동구의 7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수성구의 한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4일 뒤인 지난 23일 오전 자택에서 무호흡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다.

고인에게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에서 역학조사를 했으며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 접종자 130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후 총 5명이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