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는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2백만주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는 10,200원~13,4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04억 원 규모다.
엔에프씨는 다음 달 16~17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청약을 실시해 12월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과 완제품(ODM, 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9억원, 68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5개년(2015년~2019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8%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작한 화장품 완제품(ODM, OEM) 사업이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하며 기업 볼륨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제품 다변화는 물론, ODM/OEM 영역까지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