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세페 '역대급' 개최…"경제 활력 계기로"

입력 2020-10-23 16:11
참여기업, 1천 300여 곳…작년의 '두 배'

전통시장·프랜차이즈·e커머스 등 '전 채널' 참여
가전·자동차·의류는 물론 '카드사·통신사'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열린다.

추진 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세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재까지 1천328곳으로, 지난해(704곳)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코세페가 처음 열린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통 채널로는 전통시장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계는 물론 프랜차이즈나, e커머스까지 사실상 전 업종이 참여한다.

제조업 역시 가전, 자동차, 의류, 화장품에서부터 카드사와 통신사까지 뛰어들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시청 화상 스튜디오 '서울 ON'에서 비대면 개막행사를 통해 쇼핑 주간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김연화 추진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