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대표 변재철)이 '부산시 공공 모바일 마켓 앱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침체로 중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중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여 비대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부산시가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O2O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 ITM은 동백전 등 부산시가 보유한 강력한 자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공공 O2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 ITM은 ▲공공 모바일 마켓 앱/웹 개발의 전체적인 사업 관리 ▲주문, 결제, 배달 연계 운영 ▲전통시장, 음식점, 중소기업 등 가맹점 모집 ▲공공 모바일마켓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운영 방안 전반을 수립한다.
현재 동백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개인정보 활용 동의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백전 운영사업자와 협의중에 있으며, 동백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상시 이벤트를 진행해 동백전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이용자가 접속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음식점, 쇼핑몰의 특화된 솔루션을 통합 구축해 가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공공 모바일 마켓 앱에서는 식재료부터 생활용품, 의류, 공산품까지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가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상품 관리자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관리/홍보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공공 모바일 마켓 앱의 입점 기회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주, 부산우수제품 e-플랫폼에 등록된 중소기업 등에게 주어진다.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되는 공간인 만큼 별도의 입점 수수료는 없으며, 프로젝트 기간 중 판매 중개 수수료도 무료다. 그랜드 오픈 이후에는 운영사의 자립성 확보를 위해 단계적 중개 수수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GS ITM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철저히 준비해 공공 모바일 마켓 앱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대규모 유통/서비스 분야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며 "시장연합회와 외식업협회, 시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에 지친 부산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