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중으로 콜센터·물류센터 코로나 현장점검 실시"

입력 2020-10-23 12:47


방역당국이 다음달 중으로 콜센터, 물류센터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콜센터와 물류센터에 대해서는 방역지침 준수 지도를 위한 현장점검을 11월 안에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콜센터를 비롯해 물류센터, 직업소개소 등 취약 업종 민간사업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그 방역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를 통해 각 부처별 소관 업종의 콜센터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및 그 소속기관의 공공콜센터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칸막이,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 물품 비용은 그간 콜센터에 한해 지원했으나 밀집, 밀접, 밀폐한 ‘3밀’ 업종 전체로 확대한다.

또 정부는 투자설명회, 사업설명회 등 투자 권유 업체와 같은 유사, 방문판매 업체에 대해서도 점검을 확대해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지자체 합동으로 불법, 탈법 투자, 사업설명회의 영업행위와 집합, 모임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자본시장법 위반, 유사 수사 행위 등에 대해 제재 및 고발 조치해 투자자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