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프리미엄 펫샵 폴리파크가 경기도 안산에 61호점 「그랑시티자이점」을 오픈했다.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영업이 고전을 겪고, 일부 대기업 프랜차이즈들도 몸집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폴리파크는 신규 매장 개점에 속도를 붙이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 해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겪은 외식업에 비해 반려동물용품 판매업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도 성장세에 큰 몫을 해냈다.
또한 대형 쇼핑몰보다 근거리 매장 소비가 증가하고,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17년째 애견용품 골목상권을 지켜오며 탄탄한 시스템을 마련한 폴리파크에게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근거리 배송 서비스 '레이저배송'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브랜드는 펫샵 전용 포스 시스템, 물류 시스템의 자동화, 온-오프라인 교육 매뉴얼 및 OEM생산 확대 등을 강점으로 전국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폴리파크 관계자는 "단순히 반려동물용품을 유통하는 것이 아닌,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포스 개발과 물류/배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기에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현재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다양한 점포 형태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며 가맹점주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 오픈에 이어 내달 초 경남 울산에 신규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