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생활지원금 전달

입력 2020-10-22 15:56


현지시간 19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LG전자 노동조합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120여 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노조는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생활지원금과 물품 등을 지원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유엔 파병 요청을 받고 약 6천 명 규모의 부대를 한국에 파병한 바 있다.

또한 파병 이후 1956년까지 한국에 주둔하며 전후 복구를 도왔다.

배상호 LG 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