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Q 영업실적 흑자 전환 예상…목표가 11만원"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0-10-22 09:04


호텔신라의 실적이 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부진한 실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4분기의 경우 영업실적은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3분기에 30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8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공항임대료 감소 효과가 반영되고 법인형 따이공 매출액이 늘어나는 등 주요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투자 측면에선 여전히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은 11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는 7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