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헝가리 법무장관,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10-21 22:44


헝가리의 바르가 주디트 법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르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오늘부터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격리한다. 재택 근무하며 정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다만 그는 어디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지, 오르반 빅토르 총리를 비롯해 최근 다른 정부 각료를 만났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1일 기준 헝가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23명, 누적 확진자는 5만180명이다.

헝가리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지만, 학교 수업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