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 '혁신과 협력 증진' 위한 MOU 체결

입력 2020-10-21 16:15


[사진 : vnexplorer]

베트남 국가혁신센터(Vietnam's National Innovation Center, NIC)와 일본 대외무역기구(Japan External Trade Organization, JETRO)는 19일 스가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맞춰 양국간의 '혁신과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이번 양국이 서명한 협약에 따라 일본 투자자들은 베트남에서 혁신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베트남의 내력 향상(internal strength)과 디지털 전환과정에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에는 NIC와 JETRO 모두 베트남, 일본 기업 및 혁신 분야의 투자자들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 꽝 후이 NIC 부국장은 "베트남은 일본, 호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하며, "베트남과 일본은 이미 수천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양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VJOIN)를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