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확대 독려…"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입력 2020-10-20 16:16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란우산 제도 홍보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 (사)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 (사)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신찬기), (사)한국화원협회(회장 박운호), (사)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회장 김낙철),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이사장 김문식)이 참석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과 노령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얻기 위해 목돈을 마련해주는 공적 공제제도다.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일정액(5만 원~100만 원 범위)을 납입 후 폐업 등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공제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노란우산 공제 가입자는 납입부금에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연간 최대 5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법률, 세무 등 전문가 무료상담, 가입 후 2년간 무료 상해보험 가입, 휴양시설 및 대학병원 건강검진시 할인 등 복지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2007년 출범한 이 제도는 현재 재적 가입자가 136만 명, 부금액은 14.1조 원에 달한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에 가입하여 사회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