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왕 살아봅서' 패키지…"장기 투숙, 전년비 10배↑"

입력 2020-10-20 10:22
5박 이상 예약 가능…12월 25일까지 판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불가…장기 투숙 '대안'"


롯데호텔 제주는 보다 안전하게 장기 투숙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왕 살아봅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5박 이상 투숙 시 예약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이국적인 야외 정원과 온수풀 해온 전망의 '디럭스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어 오션룸', 편안한 온돌 마루로 구성된 가족 맞춤형 객실 '온돌룸'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제주 최대 규모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 조식 2인과 델리카한스 테이크 아웃 커피 교환권 2매도 포함했다.

객실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월드 트립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 피트니스클럽 2인 이용권 및 사계절 온수 풀 '해온' 입장권도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12월 25일까지 판매되며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롯데호텔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려는 여행 수요가 오름에 따라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

실제로 숙박 예약 플랫폼 '위메프투어'에 따르면 지난 7~8월 장기 투숙(7박 이상) 예약은 작년보다 1,0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자 국내 여행지에서 장기 투숙하는 것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