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분더샵 '빈티지 가구 특별전'…"종합 편집숍으로 도약"

입력 2020-10-20 09:37
1940년대 가구 '웨이브렛'
모던 가구 '허먼 밀러 의자' 등

"토탈 편집숍으로 도약한다"


신세계 분더샵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담 N관 지하 1층에서 '빈티지 가구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렛(Wavelet)' 팝업 스토어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의 가구와 조명, 포스터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편집숍이다.

최근 MZ세대도 생활 장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젊은 고객들에게도 익숙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모던 가구의 대명사 '허먼 밀러의 임스 체어 특별전'을 마련해, 희소성 높은 다양한 의자 150여 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청담 S관 1층에서는 '미뗌 바우하우스'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인데, 1919년 독일에서 시작해 1933년까지 생산된 오리지널 바우하우스와 그 계보를 잇는 가구를 선보인다.

신세계 분더샵은 올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며 토탈 편집숍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외에서 독특한 안경 제품을 소개해온 '오르오르'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목표 매출 대비 2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덕주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은 "국내 최초의 패션 편집숍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온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까지 품고 한 단계 도약하려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