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 2020년 대국민 기상교육 무료 진행

입력 2020-10-20 09:00


2020년 여름은 폭우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전 국민이 기상·기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한해라고 볼 수 있다. 날씨는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렇기에 더욱 기상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

이에 국민들의 기상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과 한국생산성본부는 2020년 대국민 기상교육 사업 일환의 교육과정을 무상교육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행되는 기상교육은 초등학생(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 중·고등학생(기상진로체험과정), 일반인(기상정보활용과정)을 대상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 은 풍향풍속계 만들기와 기상트럭/기상버스체험, 구름퀴즈, 관측노트 작성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상현상에 대한 흥미를 느껴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기상진로체험과정은 기상직업인 특강과 일기도 그리기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기상 진로와 기상 예보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인 기상정보활용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긴 장마, 태풍)와 항공기상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으로,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여 일반인들의 기상에 대한 지식을 강화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추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오픈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도서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날씨원정대는 근처 지역의 기상청, 과학관 등의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참가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비용부터 점심까지 전부 지원된다.

대국민 기상교육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차원에서 신청 가능하며, 올해 교육은 전년과 다르게 코로나 상황에 맞춰 희망하는 교육 방식(대면, 실시간 비대면)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참여한 이들은 기상청 어플/홈페이지의 활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관련 정보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기상교육은 현재 몇 차례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