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안전에 대한 렉스턴 고유의 신뢰성에 더해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비약적으로 향상된 예방안전성을 '렉스턴이니까 믿고. 간다'라는 슬로건으로 대변한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19일 전국 200여 개 전시장에서 올 뉴 렉스턴(All New Rexton) 사전 계약을 개시한다"면서 "정식 출시는 업계 최초로 오는 11월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쌍용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모델과 외형에서 큰 차별화를 시도했다.
올 뉴 렉스턴의 전면부는 대형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역동적 입체감을 연출한다.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스턴 특유의 모습을 대변한다.
덩어리째 절삭 가공된 라디에이터 프레임과 방패 형상의 패턴을 그릴 내부에 배열하고 크롬 소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여기에 패턴의 크기를 위치에 따라 조정하고 곡률에 따라 입체적이고 정교하게 배치함으로써 전면부의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쌍용차 측은 평가했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했고,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적용했다.
실내디자인에서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해 유저 선호에 따라 3가지 모드로 화면 구성을 변환할 수 있다.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또 업그레이드된 퀼팅 인테리어가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실내 전반에 적용됐으며, 실내조명 조작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2열 탑승객의 거주성을 위한 시트 개선이 이루어졌고 국내 SUV 최대 각도인 139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해 안전성능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정규트림 ▲럭셔리 3,700~3,750만 원 ▲프레스티지 4,150~4,200만 원, ▲더 블랙 4,950~5,000만 원 수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