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국 총리 내각 - vnexplorer]
태국에서 한 달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다시 나와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일간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전날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태국 북서부 딱주(州)에서 50∼60대 미얀마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9월 초 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같은 날 딱주 주지사는 이 미얀마인 부부와 같은 집에 사는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딱주는 미얀마 국경 검문소를 모두 폐쇄하고 19일부터 1주일간 역내 학교와 사원의 문을 닫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