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단감, 베트남 수출길 오른다

입력 2020-10-18 17:42


경상남도 농협은 한국에서 단감 생산량이 제일 많은 창원시에서 수확한 단감을 베트남에 처음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선적식에 올려진 단감은 10㎏짜리 400박스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 이어 이번엔 베트남으로 보냈다.

그동안 베트남은 단감에 대한 검역 조건이 엄격해 수출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 한국과 베트남이 단감 검역요건에 합의하면서 수출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