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반등…0.08%p 오른 0.88%

입력 2020-10-15 15:21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반등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8%로 전월대비 0.0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1.30%로 0.05%p 하락했고,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03%를 기록해 0.04%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89%로 사상 첫 0%대를 기록한 데 이어 네 달 연속 0%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