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Let’s DMZ’ 테마곡 ‘I am DMZ’ 참여

입력 2020-10-15 10:39



가수 정동하가 ‘Let’s DMZ’의 테마곡을 부른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Let’s DMZ’의 테마곡 ‘I AM DMZ’ 가창에 참여했다.

‘Let’s DMZ’는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비무장지대인 DMZ를 평화와 공존, 생태와 아름다운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고자 기획된 행사로, 경기도와 MBC가 공동 주최한다.

정동하가 참여한 ‘I AM DMZ’는 지구상에서 가장 슬픈 공간에서 영원한 평화를 염원하는 ‘Let’s DMZ’의 의미를 살린 테마곡이다. 진중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강렬한 비트와 웅장한 합창으로 이어지는 클라이맥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평화! 평화의 바람은 불어 세차게 불어서 외쳐라”라는 강렬한 가사와 정동하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만나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정동하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 모여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갈 것”이라며, “‘I AM DMZ’를 만드는데 모인 평화를 향한 염원이 공명이 되어, 이 곡을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테마곡은 작곡가 송시현이 작사와 작곡 모두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한 히트 작곡가 송시현과 정동하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동하는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정동하는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으로 개막한 ‘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유튜브 활동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콘텐츠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정동하는 신곡 ‘Fly Away’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y Away’는 듣는 이에게 위로를 전하는 응원송으로 특히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노래하는 희망적인 가사와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량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곡은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김장원과 협업한 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정동하가 참여한 ‘Let’s DMZ’의 테마곡 ‘I AM DMZ’는 오는 19일 작업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로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