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즈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기술 K-SAFE GATE를 개발했다. K-SAFE GATE는 '게이트 선제 방역'이란 모토로 개발, 열 감지와 몸 전체 소독 기능을 함께 갖췄으며 자동음성안내시스템으로 별도의 안내자 없이 24시간 비대면 출입방역관리가 가능하다.
최근 ㈜후니즈에 따르면 자체특허기술과 IT기술을 접목한 K-SAFE GATE의 열화상카메라는 게이트를 통과하는 사용자의 열 감지는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를 55인치 대형스크린에 실시간 반영하여 사용자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몸 전체 소독 기능을 함께 갖췄다. 특히 소독 기능에는 피부자극과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에탄올, 락스성분을 배제하고도 인체 무해하며 살균효과가 에탄올과 락스성분의 기존 소독제보다 월등히 뛰어난 고농도 산화질소수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후니즈가 확보한 고농도 산화질소수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의 치료제로 사용한 결과 환자들의 심폐기능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비대면·비접촉 원칙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어떠한 접촉 없이 출입자 명부 작성과 손 소독, 신원확인 및 자동체열, 의류 및 전신 소독 절차를 통합해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출입경계선상에서 감염병 확산 차단과 합리적인 방역을 통해 역학조사 자료의 수집과 제공·활용·고지절차를 시스템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늦게까지 관리가 필요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퇴근으로 방역이 이뤄지지 않는 등 한계가 드러났다"면서 "변이된 코로나와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적 생활방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주)후니즈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의 출입관리 및 보안담당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보안과 방역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SAFE GATE의 국내 안착을 통해 현재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시장에도 이 기술을 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