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관련주도 강세다.
오늘(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LG이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원(1.85%) 오른 16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아이폰12 시리즈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과 5G용 밀리미터파(mmWave) 안테나 기판(AiP) 등을 지난달부터 공급 중이다.
같은 시간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도 각각 1.85%, 0.67% 오름세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소형 기기에 들어가는 2차전지의 보호회로, 비에이치는 OLED에 필요한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을 생산한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지난 9일 종가에 비해 주당 7.43달러(6.35%) 급등한 124.40달러로 올라섰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에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최초의 5세대(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