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중앙 운영위원회 자연재해예방 및 통제실(the Central Steering Committee for Natural Disaster Prevention and Control)에 따르면 지난 수일 간 내린 폭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베트남내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수 일간 내린 집중 호우와 특히 베트남 중부 내륙으로 상륙한 태풍 '린파-Linfa'는 이 지역에 큰 홍수피해를 냈다.
12일 현지 매체들은 이번 홍수로 꽝남성 등 베트남 중부 지방에서 현재 3만3천여 가구가 침수되고 최소 17명이 숨졌으며 13명이 행방불명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부 꽝찌성 해안에서는 지난 8일 새벽 좌초된 화물선 선원 8명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고립돼 있다가 헬기까지 동원한 군경에 의해 전날 오전 사흘 만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