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T기업 SGA(대표이사 은유진)의 최대주주인 보이스아이가 핵심 솔루션인 'VOICEYE Maker 2.0' 을 출시했다.
'VOICEYE Maker'란 출판, 인쇄물 등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바코드인 보이스아이 코드를 편리하게 제작, 생성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MS워드, 인디자인으로 편집하는 문서 상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삽입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0버전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추가와 UI/UX기반의 디자인 개선 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기능 개선사항으로는 코드의 용량/인식률 개선과 디텍팅 기능 추가 등이다.
세계 최대 저장용량을 가진 보이스아이 코드가 용량,인식률을 추가로 개선했다는 점은 향후 코드를 새로운 분야에 폭넓게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디텍팅 기능을 추가하여 코드 생성 후 내용변경 및 재생성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해 실사용자의 사용 편의와 데이터의 가공의 생산성을 증대시켰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장애인의 정보접근 편의 제공 수단 중 하나로 음성바코드 사용은 이미 법제화 됐으며, 최근 장애인차별금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따라 도입을 미뤘던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의 음성바코드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의 시청·구청 소식지와 금융권 리플렛 등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바코드가 도입된데 이어 최근 공기업, 교육기관, 박물관, 도서관, 대학입학처 등으로 그 사용처가 확장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행정안정부, 보건복지부 등 차세대 공공 IT사업이 본격 추진 되는 가운데 교육부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 또한 연내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시장 규모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SGA그룹은 안정적인 사업 노하우 및 솔루션 경쟁력을 기반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보이스아이 정권성 본부장은 '장애인차별금지 방안의 주요 기술중 하나인 시각장애인용 음성바코드가 공평한 정보, 기회 제공의 수단이니 만큼 시각장애인의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까지 도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 시켜 나갈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