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이미도, ‘코믹+정극’ 다 잡은 유쾌한 그녀

입력 2020-10-12 10:00



배우 이미도가 ’18 어게인’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을 채워 나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당당한 매력을 가진 변호사 추애린 역을 맡은 이미도가 이도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이다.

지난 3회에서는 비오는 날 자신의 우산 속으로 들어온 고우영(이도현 분)과 걸으며 살짝 닿는 팔에서는 약간의 설렘과 다 젖어 가는 자신의 어깨를 보고도 되려 우영의 어깨를 더 신경 쓰는 애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우영이 던진 “다음에 밥 한번 먹어요”라는 말은 그녀의 마음을 울리는 시한폭탄 같았고, 4회에서 시아(노정의 분)의 병문안을 한 애린이 시아보단 우영을 챙기는 모습으로 그를 향한 말릴 수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애린의 우영을 향한 마음은 6회에서 더욱 빛났다. 애린은 엘리베이터에서 엎어지려는 자신의 팔을 잡아당기는가 하면, 망가진 애린의 슬리퍼를 보고 다른 슬리퍼를 주고 떠나는 우영에게 극심한 심장 박동 소리를 전했다. 이를 두고 다정(김하늘 분)을 만나 고민을 털어 놓는 모습은 그녀의 귀여움을 배가시키기도.

이처럼 적재적소에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이미도. 그녀의 생동감 넘치는 코믹 열연과 유쾌함 속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안방극장에 전해지며 큰 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동안 매 역할마다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이미도가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 지 궁금증 또한 증폭된다.

한편,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