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년 3개월 만에 1,150원 하회

입력 2020-10-12 09:26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며 원달러 환율도 약세다.

오늘(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달러당 1,149.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3.3원 내린 달러당 1,150.0원에서 출발한 뒤 장 중 한 때 1,148.2원까지 내렸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환율이 1,15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7월 1일(1,148.9원)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 반영 등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높아지며, 반대로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