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첫 온라인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했다.
CIX는 지난 11일 첫 온라인 생중계 팬미팅 'HELLO, FIX(헬로, 픽스)'를 개최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벨기에, 태국, 베트남, 미얀마, 러시아, 미국 등 40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날 CIX는 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1st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 수록곡 '왓 유 원티드(What You Wanted)'로 오프닝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저희가 건강한 완전체로 돌아왔다"며 각국의 언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배진영은 발목 부상으로 컴백이 연기됐던 만큼 팬들에게 "부상으로 인해 많이 속상하기도 했는데 이제 정말 완치가 됐다"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CIX는 '무비스타(Movie Star)'와 '라이크 잇 댓 웨이(Like It That Way)'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보이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데뷔 1주년에 이어 400일을 맞이한 CIX는 데뷔 쇼케이스부터 첫 1위의 순간, 시상식 무대에 올랐던 감동과 팬클럽 이름을 짓게 됐던 날까지 다양한 키워드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현석은 "늘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했고, BX는 "팬미팅을 하며 팬들과 점점 가까워져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 배진영은 "자주 못보는 상황이 속상하기도 했고 그래서 더욱 픽스가 보고 싶다", 용희는 "선물 같은 1년을 주셔서 감사하다", 승훈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해준 팬들과 멤버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CIX는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2nd EP Album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 수록곡 '메이비 아이(Maybe I)'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 무대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교복 스타일로 등장한 CIX는 다채로운 게임을 함께하며 팬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리와인드(Rewind)'와 '블랙 아웃(Black Out)' 무대를 꾸민 CIX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방탄소년단의 '봄날' 커버로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했다.
이날 CIX는 팬들의 사랑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고, '더 원(The One)'을 엔딩곡으로 장식하며 팬미팅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CIX는 1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CIX는 이달 중 세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3. '헬로, 스트레인지 타임'(CIX 3RD EP ALBUM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