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양호 종목 4
월가의 심층 분석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대선과 코로나19 부양책 불확실성 등이 산재한 변동성 시기에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들을 선정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건스탠리 선정 종목: P&G
모건스탠리, P&G 목표주가: 158달러
먼저, 모건스탠리는 P&G를 선정했습니다. 10월 20일에 있을 P&G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는 전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P&G의 글로벌 실적이 견고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P&G의 펀더멘털이 다른 경쟁사 대비 매우 양호하며, 앞으로도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P&G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수 적기를 가리킨다고 언급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P&G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목표주가는 144달러에서 158달러로 상향조정한 상태입니다.
RBC 선정 종목: 지스케일러
RBC, 지스케일러 목표주가: 160달러
RBC 캐피털은 클라우드 기반 정보보안 회사인 지스케일러를 꼽았습니다. RBC는 현재 200억 달러의 레거시 보안 시장에서 지스케일러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까지 해당 시장이 35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스케일러는 9월 초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14% 이상 상승했지만, RBC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많은 근로자들이 원격 근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스케일러의 주가가 향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BC는 현재 지스케일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목표주가는 160달러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룹캐피털 선정 종목: 파파존스
룹캐피털, 파파존스 목표주가: 110달러
한편, 룹 캐피털은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으로 파파존스를 선정했습니다. 파파존스의 디지털 사업 확장과 메뉴 투자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한 달 새 파파존스의 주가가 10% 넘게 빠진 가운데,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룹 캐피털은 파파존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0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선정 종목: 베드배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베드배스 목표주가: 27달러
마지막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베드 배스의 실적이 견고하고 이번 연말 쇼핑 시즌에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베드 배스가 온라인 구매 및 매장 픽업 서비스를 론칭한 가운데 생산성이 떨어지는 매장들을 정리함에 따라, 가격과 프로모션 측면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베드 배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